2025년 필리핀 경제는 강력한 내수와 서비스 산업 성장, 공공·민간 투자 확대,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으로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완화,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전자산업 수출 호조, 고숙련 인력 공급 등 다양한 긍정적 지표가 필리핀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합니다. 메트로 마닐라 오피스 시장 회복과 대규모 인프라 개발 계획도 경제 도약을 가속화하며, 필리핀은 아시아의 유망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내수, 번창하는 서비스 산업, 증가한 공공 및 민간 투자,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추진으로 필리핀 경제는 최근 몇 년간 강력하고 탄력적인 성장을 보여왔
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지 중 하나
로 부상하며 지속적인 경제 회복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년 1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이 5.4% 성장했으
며, 이는 견고한 내수, 정부 지출 증가, 그리고 강력한 서
비스 산업에 힘입은 결과다.
이는 2024년 3분기 기록된 5.2% 성장률을 기반으로 하
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예측한 2025년 연간 성장
률 6.0%와도 일치한다.
실업률 및 인플레이션
실업률은 2024년 1월 4.5%에서 2025년 1월 4.3%로 하락했으며, 이는 강화된 노동 시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환경을 반영한다.
인플레이션 또한 2024년 12월 2.9%에서 2025년 2월 2.1%로 완화되어 물가 안정화와 소비자 구매력 지원에 기여했다.
외국인직접투자 (FDI)
경제 동향의 또 다른 핵심 지표는 외국인직접투자 (FDI)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2025년 초 2달간 순 FDI 유입액은 약 23억 달러에 달했
으며, 이는 필리핀의 거시경제적 안정성과 개혁 중심 정
책 환경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식 배치 및 이익 재투자 분야에서 두드러진 증가
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제조업, 에너지, 디지털 인프라와 같은 분야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시사한다.
출처: 필리핀 중앙은행
전자 산업의 주요 기업 및 수출 실적
필리핀 통계청(PSA) 자료에 따르면, 전자 산업은 2025
년 2월 기준 총 수출액의 63.2%(35억 2천만 달러)를 차
지하며 필리핀의 최대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반도체, 전자 부품, 전자 제품 등이 포함된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아날로그 디바이스, ON 반도체, 앰코어 테크놀로지, NXP 반도체와 같은 주요 다국적 기
업들은 숙련된 인력과 전략적 입지를 활용해 필리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전자 산업에 이어 기타 제조 상품은 2025년 2월 총 수출
의 7.4%를 차지했으며, 여기에는 기계, 차량, 산업 제품 등이 포함된다.
코코넛 오일 수출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25년 2월
에 코코넛 오일 수출로 25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23년 6월 발효된 지역적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RCEP)에 필리핀이 참여하면서 농업, 제조업, 디지털 서
비스 분야의 무역이 더욱 강화되었다.
RCEP은 15개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참여하며 관세 감
축, 관세 절차 간소화, 시장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여 지역 통합과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경쟁력 있는 고숙련 인력
필리핀의 숙련되고 교육 수준이 높은 노동력은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고 고성장 산업을 지원하는 핵심자산이다. 필리핀은 매년 58만 명의 고등교육 졸업생을 배출하며 꾸준한 인재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 경영학: 24만 명 졸업 (기업 및 기업가 정신 분야 확장
지원)
- 공학: 10만 3천 명 졸업 (인프라 및 산업 성장 촉진)
- IT 및 컴퓨터 과학: 8만 9천 명 졸업 (디지털 전환 및 혁
신 주도)
- 의료 및 보건 과학: 5만 1천 명 졸업 (의료 서비스 강화)
- 인문학, 예술, 사회과학: 4만 1천 명 졸업 (창조 산업 및
사회 발전 기여)
출처: 고등교육위원회
강한 영어 실력, 기술적 역량, 근면성으로 필리핀 전문가
들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받고 있으며, 이는 국가
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2025년 필리핀 오피스 시장 변화
메트로 마닐라의 오피스 시장은 2025년 1분기 기준 공
실률이 19.7%로 완화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7만 7천㎡의 순 흡수량을 기록하며, 이는 부정적 순 흡수 기간 이후 다시 양수로 돌아선 것이다.
이 회복은 제3자 아웃소싱(3PO) 업계와 전통적 입주 기
업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확장 활동이 전체 거
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마카티 CBD와 포트 보니파시오와 같은 주요 비즈니스 지구가 임대 동력을 주도했으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프리리스 활동은 임차인들의 시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회복은 제한된 신규 공급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오피스 완공 면적은 전년 61만 1천㎡에서 18만 2천㎡로 급감했으며, 주요 추가 물량으로는 원 아얄라 사우스 타워와 파크 트라이앵글 코포레이트 센터가 포함
된다.
이와 같은 제한된 공급과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특히 마
카티 CBD에서는 2028년까지 임대인 주도 시장으로 전
환될 가능성이 있다(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및 투자 서비스 기업인 콜리어스의 전망).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전략적 구역 개혁과 노후화된 오피스 물량이 적시에 재개발이 이루어져야 실현될 수 있다.
성장을 주도하는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필리핀은 광범위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적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공공-민간 협력(PPP) 프레임워크하
에 총 2조 6천억 페소 규모의 176개 프로젝트가 계획중
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교통, 수도 공급, 항공 분야에 걸쳐 있으
며, 연결성 강화, 공공 서비스 개선, 지역 개발 촉진을 목
표로 한다.
**주요 국가 프로젝트**
- 메트로 마닐라 지하철: 필리핀 최초의 지하철로,
2032년까지 부분 운영 목표. 2024년 12월 기준 공정
률 18.2%.
- MRT-7:
케존 시티와 불라칸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노선
2025년 말 부분 운영 예정. 2024년 8월 기준 공정률
약 70%.
- LRT-1 카비테 확장:
1단계는 2024년 11월 운영 시작(6.5km, 5개 신규역)
2, 3단계는 2026년 시작 예정.
- 다바오 시 대량 수도 공급 프로젝트:
PPP로 진행되며, 다바오 시에 매일 3억 리터의 지속 가
능한 물 공급. 아포 아구아 인프라 및 다바오시 수도국
이 개발.
- 클락 국제공항 확장:
PPP로 개발된 현대적 터미널로, 현재 지역 항공 허브
역할 수행 중.
- 막탄-세부 국제공항 터미널 2:
글로벌 PPP 프로젝트로 인정받으며 비사야스 지역의
관광 및 물류 발전에 기여.
정부의 인프라 현대화 노력, 규제 간소화, 기업 활동 편의
성 제고는 투자 활동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구조적 개선과 젊고 숙련된 노동력은 필리핀을 장기 자본유치에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드는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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